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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초복 보양음식! 삼계탕? 갈비탕 추천합니다 :)

by ZE★ 201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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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伏)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말합니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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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날이 더워지면 일을 하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죠 :)

그래서 초복과 중복, 말복에 걸친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먹었습니다.

그러나 일반 백성들은 값비싼 고기를 먹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때 그나마 값이 싸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동물은 닭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즐겨먹게 되었고,

삼계탕은 삼복에 주로 찾는 보양식이 되었습니다.

 

 

삼계탕의 효능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닭고기는 따뜻한 기운이 충만하기 때문에 소진된 양기를 보충해주고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줘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줍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철 체력이 약해지는 걸 대비해 삼계탕으로 양기를 보충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는 이번 초복에는 갈비탕을 추천하고 싶네요 ^-^

갈비탕은 옛부터 잔치가 있거나 집안에 큰 경사가 있는 날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대표적인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갈비탕은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보약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갈비탕은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무기질, 비타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이 있으신 분들이 드셔도 좋습니다.

그래서 저도 초복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갈비탕집에 가서

갈비탕에 밥한공기 말아 쓱싹 하고 왔습니다~​

역시 초복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네요 :)

한약재가 들어가 몸을 보호하는 느낌이 확실히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겠죠?

더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

오늘 하루 갈비탕 한그릇 든든하게 먹고 ​더위를 이겨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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